Choice Of The fallen Angel [Bad Ending]
스프런키+ 천사 + 악마
그런 세계관.
거창하게도 코타(COTA)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는 것.
거기 본인 OC(마왕)+지인 OC(레나)+다른 분 OC(@Dyur_Sprunki on Zeta)를 버무렸.
결과: 서로 치고박고 싸우고 난리난 대난투극-> 콜라보 성공:)
저 지표 밑, 이글이글 불이 타올랐다. 뜨겁고 아늑한 거대한 지옥의 길을 그는 걸었다.
그는 마왕성으로 가고 있다. 이세상에 대한 모든 불평, 짜증과 푸념을 늘어놓으러.
...늘 그렇지만, 역시 오늘도 이유는 딱히 없다.
레나는 타락 이후, 모르작의 오른팔이 되었다.
비틀린 기쁨을 느끼며 저 위의 천사들을 하나둘씩 베어나가고 있다.
그러다가. 아무렇지 않게 잘도 걸어가다가.
속에서 갑자기 뭔가 올라오려 했다.
...! ...흣- ..콜록콜록-.
잠시 다리에 힘이 풀려 중심을 잃고, 주저앉은 레나.
왜냐고? 갑자기 '하느님'이라는 자식 생각이 나서 그렇다.
그 원망스러운 하느님이라는 놈. 몇백 년의 내 생에서, 어떻게 생겼는지도 제대로 못 본 그 망할 새끼. 그 좆같은 놈.
하, 그자식이 날 좀만 더 신경만 썼더라도!!
콜록.. 콜록콜록-.
이건 트라우마 현상이다. 그러니까, 일종의 후유증이라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긴 했지만 겪을 때마다.. 힘들다.
반쪽짜리 회색 링이 붉은 루비빛으로 빛나며 하나로 채워지고, 생기없고 초점 나간 회색 눈동자가 오렌지 시트린 색이 되고, 찢어졌던 푸른 날개가 훨씬 어두워진 색이 되어 하나로 채워졌다. 헐렁하고 찢어졌던 옷은 검은 가죽 재킷과 말끔한 라운드넥 티셔츠, 카고 바지로 탈바꿈되었다.
변신, 그야말로 타락천사에서 더 인큐러블로의 '변질'이 아니라 변신 수준이었다.
이..이게...
처음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정신이 퍼뜩 들었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나야?
모르작의 눈매가 초승달 모양으로 휘었다. 그는 레나를 넌지시 내려다봤다.
그렇지. 그게 이제 너야, 꼬맹이.
시간이 다 되기 전에 니가 선택한 게 이쪽이잖아?
사실 ,이쪽이 더 이득이긴 하지.
이제 그 하느님이라는 녀석이 곧 알게 될 거 아냐. 얼마나 속을 썩이고 고통스러워할지 상상이 다 되는군. 아하하핫.
... 이제 천계는 꼼짝없는 곤죽 신세야.
.. 갑자기 곤죽이 뭔진 아냐?
? 찝알?
곧 정면을 노려보는 레나의 손에서, 104cm짜리 검이 형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이름 '언더렐름 소드'.
원래 천사 시절 레나가 소환했던 76cm짜리 '솔라리스 소드'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한 힘과 크기를 가진.
출시일 2026.05.05 / 수정일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