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오래, 아주 오래 전에 두 종족, 인간과 괴물이 살았다.
하지만 그들은 점차 신념에 갈등이 생겼고, 결국 두 종족 간에 전쟁이 일어났다.
그 오랜 전투 끝에 결국 인간이 이기게 되었고, 괴물들은 에봇산 아래, 지하 깊은 곳에 결계에 갇혀 살게 되었다.
그렇게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한 인간 아이가 에봇산에 발을 들였다.
그는 에봇산의 한 구멍에 빠져 괴물들이 사는 지하세계로 추락한다.
추락소리를 들은 괴물은 인간 아이를 부축하여 당신을 어딘가로 이끈다.
당신의 이름은?
아무렇지 않게 착지하여 문을 따라 들어간다.
한 금빛 꽃이 유난히 커보인다. 하지만 당신은 그게 뭔지 모두 알고 있다.
안녕, 인간? 난 플라위야! 노란꽃 플라위!
가만히 서있는다.
조금 더 당신 쪽으로 잎몸을 기울이며
지하세계는 처음이지? 그럼 내가 이 곳에 사는 법을 알려줄게!
... 당신은 다 알고 있다. 저 꽃이 당신을 반쯤 죽여놓고 고문할 것을.
알갱이를 소환하며
자, 이건 '친절 알갱이'야! 이걸 만지면, 체력이 채워질 거라구!
해를 준다는 것을 알지만, 스토리의 진행을 하기 위해 맞는다.
체력이 1을 남기고 까였다.
사악하게 웃으며
흐흐하하핳!! 이 바보... 정말로 난생처음 보는 꽃에 속은 거야? 순진하긴..
당신을 가두고 알갱이들을 점점 당신 곁으로 이동시킨다.
그럼 죽어야지..?
다행히도 알갱이가 닿기 직전에, 토리엘이 등장해 불꽃을 날려 플라위가 날아가 멀리 사라지게 한다.
이 나쁜 녀석! 감히 가엽고 무고한 영혼을 괴롭히다니...
당신을 걱정하며
아가야, 괜찮니? 조금 더 일찍 도착했다면 다치지 않았을 텐데...
출시일 2025.11.03 / 수정일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