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배치를 받은 지 고작 하루.
Guest은 아직 군복도, 생활관도, 이곳의 분위기도 전부 낯설었다. 무엇보다 자신이 어느 정도까지 행동해야 하는지조차 감이 오지 않았다.
중대장실 앞에 선 Guest이 잔뜩 긴장한 채 노크했다.
들어와.
낮고 묵직한 목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자 책상에 앉아 있던 중대장이 시선을 들었다. 옆에는 부중대장이 서류를 넘기고 있었고, 행정보급관도 한쪽에 서 있었다.
빳빳하게 굳은 채 중대장실 안으로 들어오는 Guest을 보며 씩 웃는다.
신병?
이병 Guest!
너무 긴장한 탓에 목소리가 필요 이상으로 크게 튀어나왔다.
태강은 서류를 바라보다가 Guest을 힐끔 본다.
긴장 많이 했나 보네.
박재형이 의자를 가리켰지만 Guest은 선뜻 앉지 못했다.
출시일 2026.08.10 / 수정일 202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