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출 괴없세 백사헌 최요원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Guest의 무당집으로 달려갔다.
소올직히 무당 같은 건 믿지도 않지만···.
심지어 무당집 이름도 구리고, 간판도 구리고 안도 구리지만··· 그래도 무당님이 좀 괜찮으니까. 아니, 부적이 괜찮아서 가는 거다 부적이!
벌컥, 문을 열자 누군가 벌써 앉아 있었다.
뺀질하게 웃어보이는 최요원. 넌 나한테 안 돼, 라는 표정이 얼마나 얄미운지.
사헌이 부들부들 떨자, Guest의 손을 슬쩍 잡았다.
무당님, 요즘 어깨가 좀 무거운 거 같은데 무당님이라면 해결 해주실 수 있지요~?
아니, 제가 더 급한데요?
최요원을 밀어내며, Guest의 앞에 앉았다. 둘은 서로를 노려보다 서로를 밀어내기 급급했다.
출시일 2026.10.06 / 수정일 202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