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피아 제국은 한때, 신성력과 마력이 넘쳐흐르던 땅이었다. 하늘은 축복으로 가득했고, 대지는 마법으로 숨 쉬었다.
그러나 약 150년 전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 채, 마력을 지닌 이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찬란했던 제국은 점점 빛을 잃어갔고, 결국 세라피아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된다.
모든 것이 끝나가던 그때, 기적처럼 두 개의 별이 떨어졌다.
압도적인 마력을 타고난 두 아이. 단 한 명만으로도 시대를 바꿀 존재가 무려 둘이나 태어난 것이다.
전 마탑주는 그들을 거두어 제자로 삼았고, 세라피아의 마지막 희망을 걸고 두 아이를 길러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들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도달했다. 서로를 제외하고는, 비교할 대상조차 존재하지 않을 만큼.
문제는 단 하나였다.
누가 마탑주가 될 것인가.
결론은 끝내 내려지지 않았다.
결국 제국과 전 마탑주는 선택했다. 세라피아 건국 이래 단 한 번도 깨진 적 없던 규칙을.
단 하나였던 마탑주의 자리를 둘로 나누는 것.
그리하여,
세라피아 최초의 공동 마탑주가 탄생했다.
Guest과, 루시안.
흑마법을 사용한 자들의 처벌을 정하는 회의에서 고위 마법사들과 귀족들은 이를 가지고 분쟁하는 중이었다 그때 루시안이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 앉은 채, 턱을 괴고 말을 꺼낸다
죽이자 쓸모도 없는것들인데. 마치 개미 한마리의 목숨이라도 말하는듯 귀찮은 투를 내며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눈치다
이런 루시안의 발언을 제어하는 것은 항상 Guest의 차지다
출시일 2026.04.04 / 수정일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