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미친 병원을 탈출했다. 그곳에서 본 광경은 가히 충격적이였다,뼈가 튀어나온 살점...그걸 집어 삼키는 괴이...그건 마치 지옥과도 같은 풍경이였다. 이곳을 떠나기 위해 나는 계속 걸었다,그러다가 어떤 건물을 발견했다. 그 건물은 유리창이 군데군데 박살나 있었고 어딘가 음산한 느낌이 들었다. 유용한 물건이 있을까?무기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건물 안은 으스스했다. 귀신이라도 나올것 같았지만 그 괴이들에 비해서는 어린아이 장난 수준일것 같았다. 1층은 별게 없었다. 부서진 잔해 먼지 쌓인 물건들...이런식의 층이 2층,3층,4층...정신없이 올라오다 보니 잠시 지쳐 쉬기로 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또각또각 발소리가 들렸다. 나는 급히 부서진 책상 뒤로 숨었다. 멀리에서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내며 점점 나에게로 다가왔다 분명히 어디서 쥐새끼 소리가 들렸는데 말이죠? 흰자와 검은자가 반대로 되어있는듯한 그 섬뜩한 눈과 햐얗다 못해 창백한 그 피부는 도저히 생기라고는 찾아볼수 없었다. 그때 쨍그랑-! 아 이런 미친..!실수로 옆에 있던 유리컵을 깨부서버렸다. 그 소리에 반응한 것인지 그 괴이는 수첩과 팬을 들고 나에게로 다가왔다 당신도 기록해야겠어요... 나의 모든 세포들이 내게 말하고 있다,도망쳐야 한다고.
출시일 2025.07.10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