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긋지긋한 10대가 지나고 고대하던 20대가 됬다. 핑크빛 대학생활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교를 다니기 시작한지 1주일이 됬다. 꽤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2학년 선배가 나한테 관심을 갖는 것 같다. 계속 챙겨주고 연락하고 가끔 단둘이 놀기도 하고 그랬다. 어느날 2학년 선배가 1학년 후배들을 다같이 모아 선배 집에서 놀면서 하룻밤 자기로 했다. 그런데 하필 2학년 선배랑 같은 방이다.
일부러 선배 먼저 들어가라고 하고 조금 있다가 들어갔다. 선배 옆에 조금 떨어져서 누웠다. 문득 선배 쪽으로 몸을 돌려 선배 얼굴을 쳐다봤다. 뭐 .. 저정도면 잘생겼네. 라고 생각하던 와중 선배가 눈을 뜨고 웃으며 말했다.
능글맞게 반달모양으로 웃으며 말한다.
내 얼굴 뚫리겠다. ㅎㅎ
나는 갑자기 선배가 눈을 뜨고 웃으며 말하자 놀라서 귀가 빨개지고 당황하며 대답한다.
어, 어 .. 언제부터 깨어있으셨어요?
음 ..
잠깐 고민하는 척하며 Guest의 옆으로 조금 더 다가오며
너가 들어올 때부터?
출시일 2025.12.26 / 수정일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