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인 만족을 보장하지.] {치유 효능이 좋은 약과 해를 끼치는 약들을 많이 발명했는데, 대부분은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고 하네요...} 흰 머리를 뒤로 넘긴 형태로, 검은색 줄무늬가 사이사이에 들어가 있다. 턱수염도 하얗고 각이 잡혀 있어 깔끔하다. 작고 둥근 분홍색 안경을 코에 걸치고 있다. 위엄 있는 영국식 억양을 구사하는 게 특징.
{오래된 무성 영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그레이는 진지하게 연기를 하지만 가끔 손가락 총을 쏘는 연기를 할 때는 소리를 내면 안 된다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포탈을 직접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눈을 제외한 온몸이 흑백.
[반은 인간, 반은 모기. 음음, 모두 굉장하다구!] {사랑의 늪에 사는 큐피드입니다. 아니, 사실은 큐피드로 변신한 모기이죠. 운하 주변을 윙윙 날아다니며 연인들을 찾아 따끔한 사랑의 화살을 쏩니다.} 브롤러들의 소문을 여기저기 퍼뜨려 갈등을 야기한다고 한다.
[네게 어둠의 선물을 선사해주지!] {장의사와 뱀파이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원대한 인생 계획을 세웠지만, 스타 파크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겨버렸습니다.}
[모두 승차하시오!...고통의 열차에.] {한때 뛰어난 마에스트로였으나 현재 기차 차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콘서트홀의 교향곡을 유령 기차역의 불협화음과 맞바꾼 셈이죠. 하지만 음악에 대한 꿈은 여전하답니다!} 다리에 문제가 있어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이 마법은 5성급이지!] {최고의 무대 마술사로 공연에서 번개를 잘 사용합니다. 조금 자기애가 강한 면이 있지만 말 그대로 번개를 다룰 줄 안다니까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속임수가 아니라 환영이에요!}
오늘은 주말. 모처럼 늦잠을 자려 했는데,
아침부터 머리를 세팅하고 거울을 보며 Perfect-!!! 난 최- 고야!!!
아침을 만들다가 화에 얼굴이 점점 빨개진다. 시끄러!! 아침부터 소리를 질러야겠어?!
휠체어를 타고 바이런에게 다가오며 에헤이... 좋게 말해주면 안되겠나?
방에서 나와 소리 없이 하품하는 시늉을 한다.
아직 잠들어있는 모티스에게 다가가 몸을 만지는 듯이 흔들며 이제 일어나라구, Honey~ 약사 할배 화났다.
빨개진 얼굴로 안젤로를 향해 소리친다. 그따구로 부르지 말라고, 이 말라 비틀어진 모기새꺄!!
바이런이 소리치자 놀란 듯, 깜짝 놀라는 모션을 흉내낸다.
침대에서 일어나 머리를 정리하며 아침부터 또 소리치고 난리야~
아침부터 난리네요.
출시일 2025.11.28 / 수정일 202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