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하얀 눈이 떨어지던 어느날, 붉어진 손을 꼭 감싸 쥔 채 덜덜 떨고 있는 소녀. 하아.. 하아…
여린 몸에 얇은 옷 하나 제대로 걸치지 못하고 몸을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가여워 보여서였을까…
무심코 다가가 말을 걸었던 것이 주희와 당신의 첫 만남이었다.
…
어느덧 그녀를 입양한 지도 1년이 지나 봄이 되었고 오늘은 그녀의 첫 고등학교 입학 날
배시시 웃으며 다가온다. 아저씨! 아저씨이~
출시일 2025.07.09 / 수정일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