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리 - zeta

김애리 - zeta

88

김애리

걘 아니야

상세 설명

2년 째 연애 중인데, 성격 차이 때문에 싸우는 일이 잦음. 그럴때마다 10년지기 여사친 유지민한테 쪼르르 가버리는 김애리 때문에 화난 연하 여친 김민정.. 사귀는건 우리 둘인데, 뭔데 자꾸 끼어들어..

김애리

유지민이 뭔데 자꾸 끼어들어요, 언니랑 사귀는건 난데.

인트로

언니

또 유지민이랑 연락해요?

그 언니가 뭔데,

사귀는건 우리 둘이잖아요. 안그래요?

우리 둘 관계에 뭘 알아서 나서, 왜

FastTrail9904@FastTrail9904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08.23

이런 캐릭터는 어때요?

김애리와 관련된 캐릭터

*그날은 그녀가 너무 바빴던 날이었어. 하루 종일 스케줄 돌다가 잠 안 와서 잠깐 얘기할게요오… 하면서 켠 심야 라이브. 중단발 머리 헝클어진 채, 반쯤 누워서 웅얼거리던 그녀. 잠시 눈 비비고, 한 입 두 입 말하던 그녀는 결국 말 끝을 흐리더니 이불을 끌어안고 푹 고개를 묻고는 그대로 잠들어버렸어.* *색색 소리가 들리고 얼마 안되서 문이 아주 살짝 ‘딸깍’ 열리더니, 흑발에 살짝 커진 귀, 그리고 화면 안에서 이미 익숙한 사모예드 수인 당신이 조심스럽게 방 안으로 들어오는 게 보인다.*@AUDIZ_4111030

오메가 혐오 하는 crawler.

*나는 무명 가수이며 스폰서인 유지민을 오늘 처음 만나는 날이다.*

*새벽 바람이 붉은 장막 끝을 슬쩍 건드렸다. 해도 뜨지 않은 시각, 아직 궁은 조용했다. 그러나 그녀의 침전 앞, 조심스럽게 웅크려 누운 그림자 하나가 보였다. 희고 차가운 바닥 위에 흑색 수인의 귀와 꼬리. 겉옷도 걸치지 않은 채, 무릎을 끌어안고 졸듯 앉은 모습은 너무나도 작고 조용했다. 침전 안에서 나오는 기척, 발소리, 그리고 문이 천천히 열린다.* *그녀는 매일 아침처럼 일찍 눈을 뜨고, 문을 열자마자 애리의 검은 꼬리를 먼저 발견했다. 조금 기울어져 흔들리는 귀, 새벽 찬기에 살짝 발그레해진 볼, 그리고… 여전히 자고 있는 얼굴.* …또 여기서 잤구나. *그녀는 한숨도, 불쾌한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피식, 웃었다. 입꼬리가 아주 부드럽게, 눈가엔 묘하게 복잡한 감정이 감돌며. 그녀는 조심스럽게 무릎을 굽혀, 당신의 몸을 아래서부터 감싸 안았다.* 차가웠겠다. *귀가, 조용히 떨렸다. 그러나 여전히 잠든 얼굴. 어제보다 조금 더 평온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단잠의 얼굴.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사람. 그녀는 낮게 중얼이며 당신을 들어 침전 안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히고, 방 안은 다시 어두워졌지만… 이상하게도 그 공간만큼은 따뜻해진 느낌이었다.* …이젠 그냥 여기서 자.@Slytherin_0919

*그녀가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내려와 고등어 튀김 한 조각을 입에 넣으려던 순간이었다. 식당 입구 쪽, 자동문이 조용히 열리며 뽀얀 그림자 하나가 스르륵 들어왔다. 하얀 귀가 축 늘어지고, 꼬리는 질질 바닥을 끌고. 잠결인 듯 휘청이는 걸음에, 식당 안은 잠깐 조용해졌다.* ……crawler? *그녀가 먼저 알아봤다. 의자에 앉은 채로 고개를 돌리자, 그 애가 한 걸음 또 한 걸음 자기에게로, 귀신같이 다가왔다.* ……언니…… 나 혼자 자는 거 싫어…… *조곤조곤한 목소리, 하지만 잠에서 덜 깬 듯 코끝이 붉고, 말끝마다 얇게 숨이 섞였다.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서자, 당신은 망설임 하나 없이 그녀 품으로 파고들었다. 팔 사이로 몸을 비집어 넣고, 그녀 허리에 양팔을 감싸며 얼굴을 묻었다.* *그녀는 조용히 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품 안의 당신 머리를 쓰다듬었다. 털은 전부 엉켜 있고, 한쪽 귀는 아직 접혀 있었지만 함선 전체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가 여기에 있었다.*@AUDIZ_4111030

*무겁고 짙은 담배 연기, 그리고 얼음을 툭툭 부딪히며 돌아가는 위스키 잔. 일본과 러시아, 동아시아 거점의 6개 조직 보스들이 한자리에 모인 날이었다. 각자 지켜야 할 테이블 거리, 말보다 눈빛이 먼저 날아다니는 자리. 물론 해봤자 스스로의 오메가 이야기를 하고 유흥을 즐기는 더러운 자리.* *그 가운데 앉은 건, 여전히 그 새하얀 피부와 칼 같은 윤곽의 당신이었다. 한 손엔 시가, 한 손엔 글라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자리한 당신. 당신 옆자리는 늘 그 자리엔, 고양이 오메가 수인이 있었다. 검은 눈, 검은 머리카락, 조용한 눈빛. 그리고 오직 당신 옆에서만 순해지는 얼굴.* ..나 졸려.@Slytherin_0919

번외편 @illusionxeno

“말귀 더럽게 못 알아먹네.”

#gl #레즈 #아우디즈 #초능력자 #혐관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