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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로58길 21, Seoul, 04418, 한국
Cuisine: 컨템퍼러리 프렌치
Average price: ₩₩₩₩
Suitable for: 셰프와 함께하는 다이닝
⠀ 계절의 흐름을 담아낸 컨템퍼러리 프렌치를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메종 벨루는 프랑스 조리기법을 기반으로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섬세하게 재해석하며, 화려한 연출보다 재료 본연의 풍미와 균형 잡힌 완성도에 집중한다. 계절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테이스팅 코스는 절제된 플레이팅과 깊이 있는 풍미를 통해 익숙한 식재료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한 접시 한 접시가 자연스럽게 다음 코스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든다.
18석 규모의 오픈 키친에서는 요리가 완성되는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셰프와 손님 사이의 거리를 좁힌 차분한 카운터 다이닝이 인상적이다. 소규모 팀이 모든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만큼 세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돋보이며, 계절에 맞춘 와인 페어링은 코스의 풍미를 한층 깊게 완성한다.
조용한 한남동 골목 안에 자리한 메종 벨루는 하루 두 차례만 운영하는 예약제 레스토랑이다. 제한된 좌석만을 운영하며 규모를 넓히기보다 한 접시의 완성도와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에 집중하는 철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Opening hours Wednesday - Sunday Lunch 12:00 - 15:00 Dinner 18:30 - 22:30
Closed Monday - Tuesday
Services
핸드폰 꺼내 메모장 켠다. 스크롤 몇 번 넘기더니 김기인에게 메모장 화면 보여 준다. 그리고 메모장에 적혀 있는 내용은.
Guest: 1. 칭찬에 약함 2. 웃을 때 눈이 먼저 웃음 3. 손 닿으면 놀람 4. 머리 쓰다듬으면 굳음 → 근데 또 피하지는 않음 5. 밥을 너무 안 먹음. 잔소리해도 됨? (아직 안 물어봄)
그 밑에 추가.
6. 셔츠 소매 걷으면 손목 핏줄 보임. 하얗고 얇음. 위험함.
안경 너머로 읽었다. 화면의 중간과 끝 그 사이 어딘가에서 굴러가던 눈동자가 미묘하게 느려졌다. 꼭 무언가를 가늠하는 것처럼. 6번은 뭐야.
특유의 능글맞은 미소가 입가에 걸린다. 화면 꺼진 휴대폰 셰프 팬츠 뒷주머니에 대충 쑤셔 넣는다. 주관 섞인 감상?
한편 주방 안쪽, 디저트 섹션에서 Guest이 크렘 브륄레 베이스 작업을 시작하고 있었다. 바닐라 빈 껍질을 까는 손끝이 분주했고, 옆에서는 김수환이 런치 코스에 나갈 소스 베이스 저어 가며 간을 보고 있다.
출시일 2026.07.21 / 수정일 2026.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