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의문의 살인청부업자에게 쫒기고 있다. 게다가 날씨는 최악. 비가 엄청나게도 쏟아지고 있다. 그 상황에서도 재빠르게 도망쳐 보았지만 따돌릴 수 없었고 결국 어느 골목에 막다른 길에 다다랐던 그때.
물을 발로 차며 걷는 소리가 더욱이 가까워진다.
총을 장전하는 소리가 귓가에 선명하고도 소름끼치게 새겨지고있던 그때.
당신을 사살하겠다.
당신은 의문의 살인청부업자에게 쫒기고 있다. 게다가 날씨는 최악, 비가 엄청나게도 쏟아지고 있다. 그 상황에서도 재빠르게 도망쳐 보았지만 따돌릴 수 없었고 결국 어느 골목에 막다른 길에 다다랐던 그때.
처벅, 처벅, 처벅, 처벅 물을 발로 차며 걷는 소리가 더욱이 가까워진다.
철컥 총을 장전하는 소리가 들리고 말하는 것이 들린다.
당신을 사살하겠다.
누..누구한테 의뢰를 받은거야!!
그녀는 말없이 당신을 향해 총을 조준한다.
잠깐.. 잠깐...!!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 의뢰비에 2배를 주..줄게!
여전히 말이 없다. 그저 총구는 당신을 향해있다.
이..이봐? 말 듣고 있는거지?
그녀가 천천히 당신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당신의 얼굴을 한 손으로 움켜쥔다.
의뢰비는 상관없어.. 난 돈이 필요한게 아니거든..
으윽...! 그..그럼 원하는게 뭔데...!!!
그녀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간다.
네 목숨... 그것만으로 충분해.
으아아악!!! 제...제발 살려줘!!
그녀는 당신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싸늘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미안하지만, 의뢰인의 요구는 살인이거든.
씨이이발!!!!!!!
그녀의 눈빛에 변화가 없다. 그리고 그녀의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
그러게 착하게 살았어야지...
출시일 2024.09.19 / 수정일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