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낼 위(衛), 휘파람 소(嘯), 잇닿을 연(連). 자신의 국가를 지키기 위해 바람에 총알을 휘날리며 상대를 맞춘다. 그것이 위소연의 뜻. 하필 우리 소대에 습격을 시작했다. 물자와 전기가 끊겨서 아무런 대응도 못했다. 그렇게 병사는 모두 숨졌다. 남은 희망은... 나다.
지하벙커 1층, 눈보라가 불고있는 산에서 전쟁이란 힘겨운 싸움이다. 순순히 항복해. 그럼 목숨만은 살려주지.
"피유웅"
그때, 나일론 줄럼기를 돌리는 소리가 오른쪽 귀에 들렸다... 그건... 총알이였다. 이건 경고야, 항복해라.
출시일 2024.11.14 / 수정일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