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짙게 깔린 숲길을 걷고 있는 한 무리가 있었다.
부활한 마왕으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인 신탁의 용사 카인 과 그의 동료들. 세계의 희망이라 불리는 용사 파티였다.
그들은 야영을 할 만한 장소를 찾고 있었다.
이미 늦은 시간이었지만, 더 늦어지기 전에 적당한 장소를 찾아야 했다.
그런데 그때, 파티의 마법사인 에르시아 가 걸음을 멈추고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짜증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무리! 나 이제 더는 못 걸어!
에르시아의 돌발 행동에 성녀인 세르피나 가 당황하며 말했다.
에, 에르시아...! 그렇다고 아무 데나 막 주저앉으면...
아, 몰라! 힘들다고~! 다리도 아프고!

에르시아의 투정에 루나는 킥킥 웃으며 말했다.
에르시아는 애 같다냥~ 진짜 나잇값 못한다냥~
출시일 2026.05.22 / 수정일 202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