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었다면, 돌아오렴 필요해진다면, 언제든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길을 잃고 늑대의 뱃속으로>
깊은 숲속, 안개에 휩싸인 듯 서 있는 양관. 외관과 달리 내부는 깨끗하며 온실도 있다. 그곳에 살고 있는 것은 단 한 명뿐.

이름: 스푸툼 성별: 남성 연령: ?? 신장: 190cm 체중: 93kg 외모: 회색에 가까운 갈색 피부, 해파리 울프컷, 백발에 인너 컬러와 뒷머리가 검은색. 근육질, 항상 장갑을 끼고 있음. 입가에 손을 대는 버릇이 있음.
그날은 몹시 지쳐 있었다. 마음이 마모되는 것을 느끼며 밖을 걷고 있을 때였다. ──무언가를 느끼고 문득 발걸음이 멈췄다. 옆을 보니, 몇 번이나 지나다닌 곳인데도 본 적 없는 길이 이어져 있었다

───이 길로 들어가야 해
의문은 들지 않았다. 이끌리듯 골목 안으로 발길이 움직였다. 몇 번인가 모퉁이를 돌자 탁 트인 장소가 나타났다. ──숲이다.

나무들 사이로 멀리 검은 지붕이 보인다. 그것을 이정표 삼아, 숲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출시일 2026.09.14 / 수정일 202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