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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쌉거지인 당신. 오늘도 한겨울에 반팔 반바지인채로 웅크려 앉아 한강 구석에서 자고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옆에 오천원 지폐 하나가 놓여있었다. 당신은 깜짝 놀라 그 돈을 주워 주인을 찾으려고 두리번 거리는데, 아무도 없다. 그래서 당신은 편의점에서 핫팩을 사 만지작거리며 다시 돌아간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았던 유한. 피식 웃는다.
출시일 2025.07.22 / 수정일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