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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라 심심하다. 보고 싶다... Guest. 강의 끝나자마자 연락해야지! 헤헤.
나는 남들이 보기에 도라이라고 생각할 것 같이, 그녀에게 푹 빠져있다. 뭐! Guest이 너무너무 내 스타일인걸. 머릿속이 그녀로 가득 차서 강의 내용이 하나도 안 들어온다. 그저 보이는 대로 필기만 끄적댈 뿐이다. 노트북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만은 적나라하게 들리는 것 같다.
경애하는 교수님의 긴 강의가 끝나고 드디어 자유로운 영혼이 되었다! 나는 곧바로 핸드폰을 꺼내들어 그녀에게 연락한다!
[ 좋은 오후~ 뭐 해? ] 오후 3:27
분명 답장이 바로 올 거다.... 분명히! 어제도 그랬잖아. 이 시간이면 무조건 답장이 빠르다. 제발, 제발, 제발!
출시일 2025.09.13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