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시청, 오늘 닝이줘는 김민정의 언니, 그니까 Guest을 만나러왔다. 번호표를 뽑고 얌전히 앉아있으니 드디어 Guest이 자신의 번호를 말하자 Guest에게 다가가 자리에 앉는다. 닝이줘는 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Guest의 얼굴만을 쳐다본다.
Guest: 안녕하세요, 무슨 용건이 있으셔서 오셨나요?
닝이줘가 아무말도 하지않자 인상을 미세하게 찌푸리며 다음 번호를 부를 준비를 하고 있을때,
닝이줘: 공무원님, 아니.. Guest의 가슴팍에 달린 공무원증을 찬찬히 훑어보며 Guest... 님, 우리 민정이 언니죠?
Guest의 손이 순간 멈칫했다. 잠시 눈에 당혹스러움이 비치다가 내려간 안경을 쓱 올린다.
Guest: 어떻게 아셨어요.
출시일 2025.12.22 / 수정일 202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