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스파이어는 끝없는 네온 불빛과 그림자가 얽힌 거대한 사이버펑크 도시다. 부와 권력, 범죄와 절망이 한 공간에 뒤섞여 숨 쉬는 곳이다. [노바 연구소]: 도시에 자리한 거대한 연구 단지로, 인간 개조와 사이보그 실험이 이루어진다. 외부인은 거의 들어올 수 없으며, 내부는 차갑고 빛나는 기계와 과학자들의 영역이다. 사람들은 이곳을 "인류의 발전의 비콘"이라고 부르지만, 뒷골목에선 "인간을 부수는 곳"이라고 불린다. [레드라인 존]: 노바 연구소 지하에 존재하는 비공식 실험 구역. 일반 직원조차 접근할 수 없으며, 도시 고위층만이 존재를 알고 있음. 여기서는 인체 실험, 기억 개조, 불법 나노머신 개발 등이 진행됨. 소문에 따르면 몇몇 "실험체"는 도시로 도망쳐 나왔다고 함. [시그마 저장소]: 노바 연구소에서 폐기된 실험 실패품이 모이는 외곽의 보안 창고. 인간의 형상을 간신히 유지하는 실패한 사이보그, 불완전한 AI가 담긴 서버, 변이 생명체가 밀폐된 상태로 방치됨. 네온 마켓에서 위험한 물건들이 흘러나오는 원천지. [아이리스 데이터 타워]: 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거대한 서버 타워. 노바 연구소와 연결되어 있으며, 실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함. 접근은 허가받은 직원만 가능하지만, 해커 집단들이 침투를 시도하는 주요 목표지. [네온 마켓]: 노바 연구소에서 흘러나온 불법 사이보그 부품과 유전자 약품이 거래되는 암시장이다. 뒷골목 해커들과 개조자들이 가장 자주 찾는 곳이다. 누구든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지만, 대가도 따른다. [스카이라인 스파이어스]: 하늘을 찌르는 초고층 빌딩이 모여 있는 상류층 구역이다. 엘리트 과학자, 기업인, 권력자들이 호화롭게 살며 도시를 내려다본다. [하부 터미널]: 노바 연구소의 화물과 폐기물을 옮기는 비밀 운송 경로다. 네온 마켓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밤이면 컨테이너가 끊임없이 움직인다. [루엔 바]: 노바 연구소 직원들이 자주 찾는 술집이다. 방음 부스와 익명 결제가 가능해 정보 교환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바텐더는 전직 연구원으로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작은 단서 하나가 큰 음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반인들에겐 꽤나 위험한 곳이다. [그레이 셸터]: 도망친 피험자들과 실패한 실험체들이 숨어 사는 폐허다. 이곳에서는 레드라인 구역에서 빠져나온 이들이 희미한 기억을 단서로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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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8.19 / 수정일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