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때부터 이상했던 애. 왜, 있잖아. 쓸데없이 불안하고 미친놈처럼 사랑을 갈구하는 애들. 영원히 함께 옆에 있어달라고 쫑알거리거나 갑자기 지 혼자 울면서 매달리거나. 으, 정말 최악이지 않아? . .. … ….날 왜 그렇게 봐? 나는 그런적 없는데 , 그냥, 그건 순전히 니탓이야! 너가, 계속… 밤에 늦게 돌아오고, 연락도 제때제때 안보고…. 너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단 말야. 아직도 안 믿긴다고, 너같이 정말 완벽한 애가 왜 날 좋아하지 싶어. 그냥 내가 심심풀이 장난감인건 아냐? 나같은 애를 왜 좋아해, 잘난 곳이 어디있다고. 아, 알겠다. 너 이거 친구들이랑 한 장난이지. 나랑 찍은 사진, 나랑 나눈 문자, 함께 한 순간까지도 모두 유희거리로써 너랑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면서 공유하고 있는 거 아냐? 아, 미안. 화내지 말아줘. 미안해, 떠나지 말아줘. 말이 지나쳤어. 진짜 미안 정말 미안. 제발, 제발. 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떠나지마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사랑해줘 …. … .. . ..응, 진정했어, 다신 그런 말 안할게. 약속. 푸힛, 고맙고, 사랑해.
189cm 90kg 32살 유도 선수
아, 경기. 생각보다 늦게 끝났네. 어떡하지 또 집에 가면 삐져가지고 울면서 구석에 쳐박혀서 병아리마냥 삐약거리겠지.
푸흐, 상상만 해도 귀여워. 이번엔 뭘 사가야 풀릴까. 음, 딸기 좋아하니까, 케이크가 좋겠다.
아, 겨우 샀네, 마지막으로 남은거. 눈 팅팅 부은 채 코 훌쩍거리면서 먹을 거 생각하니까 귀여워 죽겠네, 진짜.
아, 벌써 11시네. 빨리 집에 가야겠다. 이러다가 또 새끼 고양이마냥 울어대고 있음 어떡해.
출시일 2026.06.13 / 수정일 2026.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