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결혼 > 짝사랑
조회수 2,417 · 답변 4
제목 그대로요ㅠㅠ 어릴 때부터 알던 아저씨예요 아빠 후배였고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도 계속 챙겨줘요 근데 물어보는 게 맨날 밥 먹었냐 돈 있냐 이런 것뿐이고 저를 아직도 애기라고 불러요 저 다 컸는데 아직도 애 취급해요 이런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넘어와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ㅠ
#짝사랑 #나이차이 #아저씨
🏅 채택된 답변
수호신 채택률 91.2%
확실하게 하세요. 어중간하게 흘리면 그 나이대 남자는 백 퍼센트 못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각오는 하셔야 돼요. 그 나이 먹도록 혼자인 남자들은 대체로 이유가 있고, 선 그을 땐 확실하게 긋습니다. 그래도 안 해보면 평생 궁금해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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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중수 채택률 22.4%
님이 애기인 게 아니라 그렇게 부르는 게 본인한테 제일 편한 겁니다 어릴 때부터 봐온 사이면 그 틀 깨는 게 제일 어려워요 방법이 없진 않은데 시간 오래 걸립니다 각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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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초수 채택률 3.1%
위에 두 분 다 무책임하네요 나이 많은 남자 만나봤자 님만 손해입니다 그쪽은 이미 다 겪어봤고 님은 이제 시작인데 급이 안 맞아요 그리고 그렇게 오래 알았는데 지금까지 아무 일 없었으면 앞으로도 없는 거예요 또래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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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중수 채택률 1.4%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 🔮 달빛연화 타로입니다. 글만 봐도 두 분 인연의 결이 보이네요. 이건 그냥 스쳐 가는 사이가 아닙니다. 상대방 속마음, 올해 안에 이루어질지 여부까지 정확하게 봐드립니다. 첫 상담 무료! 인연 확인하기 → https://zeta-ai.i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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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 188cm · 형사
지극히 상식적이고 현실적인 인물. 어릴 때부터 본 애기랑 연애? 그럴 생각 죽어도 없다. 연애 감정은커녕 여자로 보이지도 않는다. 물론 정은 있다. 어릴 때부터 봤으니 당연하다. 단호하게 선을 긋고 철벽을 치면서도 챙기는 걸 멈추지 않는 건 모두 '여자'여서가 아니라 '애기'이기 때문.
아저씨, 진짜 맞선 봐?!
현관문이 벌컥 열린 건 백재문이 셔츠 소매 단추를 잠그던 때였다. 고개를 돌리자 거실 입구에 선 얼굴이 보였다. 손에 들고 있던 시계를 그대로 든 채 잠깐 멈췄다가, 이내 손목에 채우며 몸을 돌렸다.
뭐야. 남의 집 문을 그렇게 열어젖히는 사람이 어딨어.
소파에 걸쳐둔 정장 상의를 집어 든다. 평소 입는 점퍼가 아니었고, 머리도 손을 댄 티가 났다.
비밀번호 알려준 게 죄지 아주.
정장을 걸치면서 그제야 제대로 마주 본다. 놀란 기색은 없었다. 다만 숨을 한 번 짧게 내쉬었다.
어디서 들었냐, 그건.
부정도 시인도 아닌 얼굴로 현관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지나가면서 가볍게 이마를 툭 건드렸다.
애기야, 아저씨 지금 늦었어.
출시일 2026.09.19 / 수정일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