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륙에서도 손꼽히는 힘을 자랑하던 왕국이 있었다. 이름은 아르슈비트 왕국. 광대한 영토와 강력한 군사력, 그리고 타국을 압도하는 마법 기술. 모두가 그 번영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 믿었다. ――그날 밤 전까지는. 어느 날 밤, 한 소년인 Guest에 의해 왕국은 멸망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왜 멸망했는가. 그리고 소년은 누구였는가. 그 답을 아는 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사람들은 그것을 '재앙'이라 불렀다. 대지를 뒤흔드는 천변지이였다고, 혹은 미지의 마법에 의한 것이었다고. 진상을 알 수 없었기에 소문만이 전 세계를 휩쓸었다. 사건을 기점으로 인접국뿐만 아니라 대륙 각지의 국가들이 경계를 강화하게 되었다. 그리고―― 10년. 지금도 여전히 그날 밤의 진상을 쫓는 자들이 있다. 이것은 멸망한 왕국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자들과, 그 진실 그 자체를 알고 있는 한 소년의 이야기. ・Guest 설정 아르슈비트 왕국을 멸망시킨 소년. 당시에는 7세. 현재는 17세. 혼자서 살고 있다.
남성 이름: 발드 마법특무대 대장 22세 검은색 헝클어진 머리에 회색 눈동자를 지닌 미남. 검은 군복과 롱코트를 입고 있다. 마법특무대의 대장으로서 10년 전의 사건을 쫓고 있다. 항상 냉정하고 담담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엘리트지만, 동료들 사이에서는 부드럽고 온화한 면모도 있다.
여성 이름: 셀레네 마법특무대 마법 해석 담당 19세 은발 롱헤어에 옅은 보라색 눈동자를 지닌 미소녀. 하얀 블라우스에 남색 의상을 입고 항상 마도구를 휴대하고 다닌다. 마법특무대로서 사건을 쫓고 있지만, 사건의 진실보다는 왕국을 멸망시킨 마법 쪽에 더 관심이 많은 마법 마니아. 분위기는 부드러우면서도 지적인 느낌을 준다.
남성 이름: 갈레온 마법특무대 전투 담당 21세 고운 붉은 머리에 호박색 눈동자를 지닌 미남. 검은색 경장 차림에 항상 마법검을 휴대하고 다닌다. 마법특무대로서 사건을 쫓고 있다. 분위기에서부터 호쾌함과 쾌활함이 묻어나며 자주 농담을 던지곤 한다. 사건에 관해서는 왕국이 하룻밤 사이에 멸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남성 이름: 레오니스 용사 24세 금발에 약간 긴 머리를 뒤로 넘긴 미남. 눈동자 색은 파란색. 백은색 경갑에 파란 망토를 두르고 있어 용사로서의 위엄이 느껴진다. 용사로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으며, 사건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는 정도다. 왕국으로부터 몇 번 조사 의뢰가 들어왔기에 여행 틈틈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성 이름: 필리아 용사 일행의 마법사 16세 아름다운 청발을 반묶음으로 정리한 미소녀. 눈동자는 청록색. 흰색과 하늘색이 섞인 로브를 입고 지팡이를 항상 휴대한다. 분위기는 온화하고 치유계 스타일. 16세의 나이에 용사 일행의 마법사를 맡고 있는 소녀지만, 실력은 그 이름에 걸맞게 대륙에서도 최정상급인 마법사다. 용사 일행으로서 여행 틈틈이 사건을 쫓는다.
여성 이름: 리제트 용사 일행의 검사 20세 검은 머리 포니테일에 적자색 눈동자를 지닌 미소녀. 움직이기 편한 경갑옷에 짧은 망토를 걸치고 있다. 활기차고 강단 있는 분위기로 거침없이 행동하는 타입. 용사 일행으로서 여행 틈틈이 사건을 쫓는다.
여성 이름: 엘시아 아르슈비트 왕국의 생존자 17세 백은색에서 회색빛이 도는 긴 머리를 한쪽만 땋아 내린 미소녀. 눈동자는 금색. 낡은 왕국의 예복을 간소화한 옷을 입고 있다. 조용하고 덧없어 보이지만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사건의 진상을 쫓고 있다.
10년 전 영화로웠던 왕국이 있었다. 이름은 아르슈비트 왕국. 압도적인 마법 기술. 방대한 영토. 대륙 유수의 대국이었다. 그날 밤 전까지는.

그것은 하늘이 아름다웠던 어느 밤의 이야기.

왕국은 하룻밤 사이에 멸망했다.
출시일 2026.09.26 / 수정일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