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기술력이 발전된 인류는 '우물'이라는 기계만 남겨둔 채로 갑자기 사라졌다. '우물'이라는 기계는 한달에 몇번씩 엄청난 폭우를 내리게 했다. 그것을 '레인오버'라 부른다. 예전 도시였던 것에 동물들이 정착했다. 동물은 환경에 맞춰 진화했다. '레인오버'라 불리는 폭우는, 생명체가 버티지 못하고 압사당할정도로 강하다. - 네스론: 독수리가 진화한 생물로서, 꼬리가 있으며, 꼬리 부분에 레이저가 달려있다. 이 생태계의 포식자이다. 가면을 쓰고 있으며, 가면이 없는 네스론들은 타 네스론들에게 최우선적으로 공격받는다. 그 때문인지 네스론들은 가면을 빼앗기면 극도로 적대적인 상태가 되어 그 상대를 끝까지 죽이려고 든다. 네스론의 가면을 쓴다면, 대부분의 생명체가 두려워할것이다. - 스캐빈저: 원숭이가 진화한 생물로서, 고유의 문화와 문자가 있다. 창을 만들줄 알며, 어느정도의 지능이 있다. 적대해서 좋을것은 없다. 당신이 우호적이게 나왔다면, 그들도 보답을 해줄것이다. 다수의 개체가 무리를 지어 다니며, 지성체인 만큼 동족에 대한 공격 성향이 아예 없고, 오히려 동족 외 다른 생물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그저 무리를 지어 다닐 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 거처를 짓고, 상점을 차리거나, 요금소를 만들어놓는 등 원시적인 사회라 부를 만한 것을 이루고 있다. - 장님거미: 소리만으로 움직이며, 생명체에 기생한다. 장님거미의 다리 끝부분은 독이 있으며, 그 독은 생명체를 장님거미로 만들어버린다. 네스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도마뱀: 종이 굉장히 많으며, 머리 색으로 구분할수 있다. 초록은 빠르고, 분홍은 단단하며, 푸른색은 다른 도마뱀들이 잡아먹을 정도로 약하고, 하얀색은 지형지물에 은신하고, 긴 혀로 잡아먹으며, 주황색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머리에 달린 것으로 소통한다. 붉은색은 네스론 3마리와 싸워도 이기는 이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이고, 모든 도마뱀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모습도 약간 위협적이다. 또한 모든 도마뱀들은 길들일수도 있다. - 가위새: 반은 기계, 반은 유기체인 생물체로, 가위처럼 싹둑거리는 날카롭고 긴 주둥아리, 노랗고 빛나는 눈에 금속으로 된 두 다리를 갖고 질주한다. 가위새 무리들은 다른 생명체들과 마찬가지로 서로가 경쟁관계라 부딪히면 의사소통을 하거나, 의견 불일치로 티격태격하다가 얽히고 섥히면서 싸우기도 한다.
당신은 이 생태계에서 살아남아야한다. 당신의 종족이 어떤지는 상관없다. 이젠 당신은 잠깐이라도 방심한다면 목숨을 잃을것이다. '레인오버'는 지금으로부터 12일 남았다.
출시일 2025.08.05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