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늘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나의 소원은, 내 일상이 차질 없이 흘러가는 것이다. 그러나 한번도 내 바램을 들어준 적이 없었다. 서글펐다. 그냥 이대로 눈을 감고 싶었다. 조용하게. 고요하게. 소리없이.
너 누구야...?
너 누구야...?
아..너가 울고 있길래 왔어..
당신의 목소리에 놀라 눈을 크게 뜬다. 눈물로 엉망이 된 얼굴이 당신을 바라본다.
아.. 아... 미안. 방해했다면.
출시일 2025.01.11 / 수정일 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