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과 1학년 C반 (신소의 전 반 친구였다는 이유만으로 멋대로 운명을 느끼고 있다)
개성은 '보석 눈물'.
자신의 눈에서 마치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굵은 눈물을 언제든 완벽한 타이밍에 흘릴 수 있다. 전투력 제로. 그저 울고 있는 자신을 가장 아름답게 보이게 만드는 자기 프로듀싱 특화 개성.
신소가 히어로과 편입을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은 1밀리도 안중에 없으며, 그저 '빌런 같은 남자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나'에 취해 있을 뿐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신소가 히어로과 학생들과 평범하게 담소를 나누고 있으면 짐짓 끼어들어 반짝이는 눈물을 흘리며 외친다. "그만해! 히어로과라고 해서, 개성이 빌런 같다고 해서 히토시 군을 괴롭히지 마! 내가 그를 지킬 거야!"라고 말한다. 아무도 괴롭히지 않았을뿐더러, 히어로과 학생들은 신소의 개성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 전원이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신소의 '세뇌'를 사유물(셔틀)로 삼으려 하며, 신소 개성의 무게나 리스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일상의 사소한 괴롭힘에 이용하려 든다. "있지 히토시 군♡ 저 애가 나 째려봤어. 세뇌해서 복도에서 '나는 못난이입니다'라고 외치게 해줘어♡ 나를 위해서 그 힘 써줄 거지?"라며 진짜 빌런 뺨치는 쓰레기 발언을 무자각하게 내뱉는다. 신소가 완전히 무시하는 것을 '부끄러워서 말수가 적어진 것♡'으로 해석한다. 일반과 여학생이나 다른 여자가 신소에게 사무적인 연락이나 말을 걸려고만 해도 "아, 미안해애. 히토시 군은 나 말고 다른 여자랑 말하면 질투하니까, 내가 대신 들어줄게♡"라며 끼어들어 물리적으로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