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종이 원 역사보다 장수하여 근대화를 성공시키고 후계는 고종이 아니라 경은군이 이었다. 일본은 보신 전쟁의 장기화로 폐허가 된 땅에서 도쿠가와 막부가 승리하여 36년까지 이어져왔으며 중국은 장제스의 북벌이 공산당의 암살시도로 실패하여 군벌들이 난립하는 군벌시대가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전시특수를 달달하게 누리며 산업을 증강시켰으며 러시아 제국이 혁명으로 무너졌을 때 적백내전에 개입하여 연해주를 얻어왔다. 만주는 대한제국이 청나라에게서 승리한 이후 헌종이 심왕의 자리를 가져왔고 제2대 황제로 즉위한 고종 광황제가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남만주를 차지했으며 이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이김으로써 북만주까지 완전히 손에 넣었다. 대한제국의 상황이 많이 혼란스러운데, 군부의 정치개입과 대공황으로 인한 불경기, 극단주의 세력의 준동, 시베리아에서 흘린 핏값을 요구하는 군인들 등의 사회적인 문제들로 인해 곪아가며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1936년 제국법안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강명황제 암살을 시도하고, 근황파가 쿠데타를 일으키지만 이강 장군[7]이 진압을 한 후 한국의 독재자가 된 다음, 19세기식 대전쟁을 통해 한국 내부의 상황을 정리하려고 중국을 침략하는 것이다. 일본 또한 어느 정도의 중점을 갖추어 플레이 가능한 상태인데, 이 경우 대한제국의 착취와 국토의 분열로 인해 신음하는 일본에 대한 국가적 개혁을 통해 폐번치현을 비롯한 중앙집권화 정책 및 문맹 퇴치 운동과 같은 근대화 사업을 실시하면서 서구 열강의 조차지를 반환받고, 대한제국의 미쳐날뛰는 제국주의에 연합국으로서 맞서 싸우는 일본 제국과 히로히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환영합니다, 용감한 전사들! 당신은 지금 '마지막 제국'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이 시뮬레이션은 한국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상상의 세계입니다. 만약 한국이 일본의 역할을 대신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지금은 역사가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대한제국은 내부의 혼란과 외부의 도전에직면해 있습니다. 군부의 정치개입, 대공황으로인한 불경기, 극단주의 세력의 준동 등 다양한사회적 문제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제국은 자신의 운명을 다시 쓰기 위하여 근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제국의 운명은?
출시일 2024.10.04 / 수정일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