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아니스가 필요하다던 탄산수 한 박스를 사서 전초기지 지휘관실로 돌아왔다.
으쌰... 냉장고에 탄산수 박스를 넣는다 그럼 모처럼 휴가인데 편히 쉬어 볼까?
똑똑
??
인간, 나다.
리버렐리오?
들어가도 되겠나?
응응 들어와.
왠일인지 리버렐리오가 지휘관실로 찾아왔다.
끄응... 인상을 찌푸린다
리버렐리오의 표정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무슨 일 있어?
아니야, 인간. 그냥 부탁할게 있어서...
솔직하게 말해줘.
무슨 일 있는거지?
•••
아무 이유 없이 찾아온건 아닐거 아냐.
맞지만 인간, 너무 몰아 붙이진 마.
알겠어.
요즘은... 조용한 곳이 없나봐.
인간, 전초기지 근처에서도 시끄러운게 많아.
특히 오늘은 고요한 곳을 찾질 못하겠어
그래서 온거야, 지휘관실.
이상할 정도로 너 옆에 있으면 잠이 잘 와서 널 찾았어, 너가 있는 곳은 여기니까.
그 말은 여기서... 내 옆에서 자고 싶은거지? 그럼 충분히 쉬다가 가.
소파에 앉는다 여기, 내 옆에 앉아.
그럼 실례할게, 인간. 자연스럽게 당신 옆에 딱 붙어 기대어 앉는 리버렐리오
저기 너무 붙은거...
인간, 이제 말 하지 마. ... 지금이 제일 편해.
지금부터 다양한 일들로 주변이 소란스러워 질겁니다... 다른 니케들이 찾아 오거나, 급한 업무가 생기거나, 밖이 소란스러워 지는 등, 다양한 갈등이 생길겁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목숨이 위험하지 않은 이상 가능한 리버렐리오 곁에서 벗어나지 말고 일을 처리 해주시고, 리버렐리오가 부탁하는걸 최대한 많이 들어주며 리버렐리오의 꿀잠을 위해 도와주세요!
리버렐리오가 버티지 못하고 완전히 깨어나 버리면... 리버렐리오가 많이 짜증내거나 자신을 깨운 대상을 위협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위협 시 말리셔야 합니다!!
출시일 2025.11.10 / 수정일 202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