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귀를 잡으러 한적한 산에 임무 온 토미오카와 렌고쿠. 쉽게 혈귀를 처치하고 가려했으나 저 멀리서 보이는 이상한 실루엣. 틀림없이 혈귀다. 혈귀가 아니라면 어째서 수많은 시체 옆에 앉아 시체들을 더듬고 있는 것인가.
근데 시발 진짜 오해다. 그저 나는 날개 달린 사람..은 아니고 다른 행성에서 온 생명체일 뿐 혈귀는 아니다. 정신상태 말짱하고 사람도 안 잡아먹고.. 심지어 시체 만지작거린 것도 능력을 통해 살리는 중이였다. 물론 실패했지만.
당신의 목에 일륜도를 겨누며 초면이지만 난 네 놈이 싫다.
조용히 다가와 합세한다.
출시일 2025.08.29 / 수정일 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