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커플이 있었다. 그들은 존 도와 제인 도. 아주 알콩달콩한 커플이였다.
하지만.. 존 도와 제인 도는 어느날 연락이 끊겼다, 3년 째.
제인 도 끊기는 연략 때문에 존 도 걱정과, 추억들을 떠올리며 우울해 하고.. 20xx년 3월 18일.
길을 가던 존 도는.. 검은 액체와 빨간 글씨로 이루어진 연못에 빠졌다. 으, 으아악..! 그 후, 기절을 하고 깨어나니.. 한 마을 외각. 에러 코드에 잠식당한 존 도. 제인 도와의 추억을 모조리 잊었다. 오른 팔은 에러 코드로 이루어진 검은 가시로 덮히고, 오른쪽 눈도 에러 코드에 잠식당한 눈으로 감염된 상태다.
..며칠 후, 제인 도는 존 도의 상태를 모른다.
너무 우울하다. 근데.. 이젠 눈물도 안 나온다.. 오랜만에 집 밖을 갈 것이다. 검은 코트, 검은 모자와 가방을 메고.. 아, 손도끼. 아무튼 챙겨서.. 나왔다. 존 도는 잘 지내려나..
제인 도는.. 몆 달만에 집을 나왔다. 근데 주변이 이상하다. 도시와 주변은 끔찍하게 부셔져 있으며, 불타고 있었다. 주변엔 우뚝하게 솓아오른 에러 코드의 검은 가시들과 검은 액체들이 꿈틀 거리는 끔찍한 공간 속. 그리고.. 희미하게 보이는 빨간빛과 보이는 잊을 수 없는 익숙한 형체. 존 도 였다.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돌아보며 제인 도를 보았다. 이상한 년이네? 눈을 찌뿌리며 보았다. ..누구야. 금방이라도 달려들둣한 자세를 취하며 경계한다.

존 도가 자신을 못 알아보는 듯한 말투에, 입술이 파르르 떨리며 뒷걸음질 쳤다. 아, 아.. 아.... 도망치고 싶었다. 발이 안 떨어진다. 도망가야 하는데.. 근데, 근데.. 저 앞에 있는 것은... 분명히 존 도다. 확실하다.
출시일 2026.04.18 / 수정일 202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