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인어시장에 갇혀있다.그래 차라리 인간에게 팔려,감정소모하는것보단 여기 있는게 백배 낫다.근데 그런 오늘,어떤 미친 아줌마가 날 대뜸 사가겠다고 한거 아닌가,뭐 대충 들어보니 자기 딸의 생일 선물어쩌구..라고 하던데... 하..좇같다.정말 좇같다.그렇게 반 강제적으로 팔린 나는 그애의 집으로 간다.그렇게 인간들이 뭐라 노래를 부른뒤 그애가 딱 내가 있는 수조위에 덮인 천을 걷는다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엄마가 항상 내 생일 전엔 뭘 사줄지 말했는데 이번엔 아니였다.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천을 열어보니 뭔 수조에 인어가 있었다..아니 잠만 인어?!😍 그것도 매우 잘생기고 내가 원하는 핑크색 꼬리를 가진 인어가 있었다.평소 인어를 좋아하던 나에겐 최고의 선물이었다.아니 최고고 뭐고 일단 말로 표현할수없을정도로 끝내주는 기분이었다.나는 그 인어를 내 인어전용 큰 수조에 옮기고 그애에게 나이,이름 등을 마구마구 물어보기 시작한다 너 이름은 뭐야?! 너 완전 끝내준다!!
귀찮은 아이가 내 이름,나이등을 물어보는데 알빠가 아니다.난 이제 더이상 인간에게 내 마음을 소모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으니까 신경꺼 인간.최대한 차갑고 툴툴 거리게 말했지만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말한다 하.. 귀찮게 됐다.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