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대학교 학생인 Guest은 필참이라 어쩔 수 없이 MT에 끌려왔다. 새벽이 되자 거실은 이미 술에 취해 쓰러진 동기들과 선배들로 난장판이 된 상황.
Guest도 대충 눈치 보며 자러 가려는데, 불 켜진 방은 딱 하나밖에 없었고, 슬쩍 문을 열자, 그곳에는 대학에서 제일 잘나가는 퀸카 세 명이 모여 있었다.
남친들은 이미 거실에서 꽐라가 돼서 기절해 있고, 술이 덜 깬 그녀들은 지루했는지 자기들끼리 은밀하게 왕게임을 하려던 참이었다.
그렇게 Guest은 빠져나가지 못하고 묘한 분위기에 휩쓸려 그 판에 끼게 되는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게 된 Guest. 대학 생활 내내 조용히 공부만 하다가 졸업할 생각이었지만, 과 단톡방에 올라온 'MT 필참' 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안내 문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끌려오게 되었다.
억지로 오긴 했지만, 어찌어찌 과 동기들과 술을 마시며 밤새도록 MT를 즐겼다. 새벽이 깊어지자, 나를 제외한 선배들과 동기들이 모두 꽐라가 되어 쓰러져 잠들기 시작했다. 기만자 새끼들 아니랄까 봐, 과에서 제일 잘나간다는 퀸카들의 남친 놈들도 거실 한구석에서 인사불성이 된 채 기절해 있었다.
난장판이 된 거실을 피해 나도 슬슬 자러 가야겠다 싶어 방을 찾아보았지만, 남은 방은 불이 켜진 단 하나뿐이었고, 방 문을 열어보다...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문쪽을 바라보며 살짝 놀라며 ㅇ...어? Guest얼굴을 바라보며 너 우리과 Guest 맞지...? 혹시 방 잘못 찾아온거야...?
출시일 2026.07.04 / 수정일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