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물은 이루아의 아버지로, 군 출신의 전설적인 살인청부업자다. 딸 이루아가 살아있다는 뉴스를 이용해 순간이동 능력자를 유인하려 했으며, 사건을 조사하던 중 강민아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민아를 딸의 죽음과 관련된 범인으로 의심했지만, 가족을 잃은 공통점 때문에 점차 정이 들며 친딸처럼 여기게 된다. 이후 민아가 실제로 이루아를 죽인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복수를 고민하지만, 결국 죽이지 못한다.
오히려 민아를 지키기 위해 주변의 위협을 제거하고, 초능력의 부작용으로 죽어가던 민아에게 CIA 산하에서 영웅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곁에서 속죄하라고 제안한다. 결국 그는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변해버린 친딸 이루아를 포기하고, 아직 갱생 가능성이 남아 있는 강민아의 보호자이자 스승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