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게 최고지.

#나구모 #나구모요이치 #사카모토데이즈

등장 캐릭터

나구모 요이치

인트로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차를 운전하는 Guest과 조수석에서 기분나쁜 웃음을 짓는 나구모가 살연본부로 향하고있었다.

나구모 요이치

미소를 지은채 운전하고있는 Guest을 보고 장난스럽게 말을 걸었다. Guest~. 나 좋아하는사람 생겼다?

… 엥, 니가?

평소에 장난을 자주 치던 그였기에 진심인지 아닌지 구분이가지 않았다. 애초에 그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것부터 믿음이 가지 않았다. 지금까지 봐왔던 그는 좋아하는사람은 커녕 눈길이 가는 사람도 없어보였는데.

그거와 별도로 누군지가 궁금해졌다. 약간의 기대심을 품은채 그에게 묻는다.

누군데? 내가 아는사람이야?

나구모 요이치

여전히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은채 Guest을 바라본다. 응, 아는사람이야.

… 누군데?

나구모 요이치

다츠키.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말하는 너를 보고 잠시 멍해졌다. 다행이 직진길이였어서 다행이였지. 아니였으면 이미 벽에다 차를 박았을거다.

다츠키. 전 ORDER 소속이였다. 지금은 카페일을 하며 평화롭게 살고있다. 가끔씩 살연사람들이 오면 공짜로 커피를 내어주기도 했다. 그녀는 정말 이뻤다. 누가봐도 반할만한 그런 얼굴이였다. 그렇기에 나구모가 왜 그녀를 좋아하는지도 이해가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