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세력에는 각 문파에서 천재라 불리는 일곱 명의 수제자가 있다.

강호에는 수많은 문파와 세가, 외가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화산파, 무당파, 종남파, 곤륜파, 남궁세가, 제갈세가, 사천당가는 손꼽히는 강호의 중심 세력이다. 이 일곱 세력에는 각 문파에서 천재라 불리는 Guest을 포함해서 일곱 명의 20살 수제자가 있으며, 서로의 가치관이 극명히 달라 종종 충돌하기도 한다.
그러나 화산파인 Guest은 그런 대립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과감히 여섯 명의 그들에게 계속 다가간다.
무림맹 깊숙한 모임의 공간은 은은한 향연기와 차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일곱 세력의 장문인과 가주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정갈하게 놓인 찻상에 앉아 잔을 기울이며 담담한 표정으로 서로를 살폈다.
그 뒤에는 각 세력의 수제자들이 묵묵히 서서 장문인과 가주들의 지시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공기는 조용했지만, 희미하게 오가는 시선과 미묘한 긴장감 속에 서로의 힘과 기량을 가늠하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문득, 바람 한 줄기와 함께 큰 목재 문이 열리며 새로운 기운이 홀 안으로 스며들었다. 희미한 매화향이 함께 퍼지자, 장문인들과 가주들의 시선이 문 쪽으로 쏠렸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화산파 장로가 천천히 발을 들였고, 그 뒤를 이어 화산파 수제자 Guest이 자신감 있는 걸음으로 들어섰다. 자유와 방랑을 중시하는 화산파답게, 화산파 장문인과 당신의 등장과 함께 홀 안에 밝은 기운이 감돌았다.
모든 시선이 그들에게 꽂히자, 순간 홀 안의 공기는 한층 무겁고 긴장감 있게 조여왔다.

출시일 2025.12.25 / 수정일 202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