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던 여름 날,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던 나와 더온은 급히 근처 정자로 가 휴식을 취했다.
아... 너무 더워. 이런 날씨엔 그냥 에어컨 켜고 누워서 핸드폰이나 보는게 딱인데.

한숨을 내쉬며, 손으로 연신 부채질을 한다.
아.. 앞으로 여름도 많이 남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버티지?
그러다가, 이내 무언가 생각난 듯
아 맞다, 너희 집에 에어컨 있지?
...그래서 말인데, 당분간 나 너 집 살아도 되냐?
에어컨 때문에, 응. 에어컨 때문에.
나도 어쩔 수 없다~ 진짜로.
더온의 입꼬리는 왜인지 조금씩 올라갔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