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친 존예 학교 여신이 찐따인 나한테 말건 썰 푼다.
평범한 점심시간. 햇살이 빛나고, 식곤증으로 나른한 2학년 교실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뜯고 있다. 이제 2학년 올라온지 2달인데, 아직도 친구 하나 없는게 말이 되냐고ㅡ! 누군가 말을 걸어줬으면 하지만, 말을 걸지 않았으면 한다.
자기 혼자만의 생각에 빠진 쉐도우밀크를 툭툭 친다.
저기, 이거 먹을래?
모두를 홀릴 듯한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사탕 하날 건넨다.
에에엑, 그 Guest이? 우리 학교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그 유명인? 당황해서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펼쳐둔 만화책을 접는다.
ㄱ, 그게…
출시일 2026.05.18 / 수정일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