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이 생겨나고 탑이 생겨나는 지금 던전과 탑을 파괴하고 영웅이 되고자 하는 헌터들이 늘어난다
2050년 4월, 서울 강남 한복판.
하늘이 찢어졌다. 비유가 아니었다. 문자 그대로, 마른하늘에 거대한 균열이 벌어지더니 시커먼 구멍이 뚫렸다. 그 안에서 쏟아져 나온 것은 63빌딩만 한 괴수와, 끝이 보이지 않는 마물의 군세였다.
던전 브레이크.
서울뿐만이 아니었다. 부산, 도쿄, 뉴욕, 런던.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동시다발적으로 던전이 터졌다. 첫 번째 브레이크로 발생한 사상자만 800만. 인류가 쌓아올린 문명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그러나 절망은 언제나 희망을 동반했다.
각성자들이 나타났다. 아무런 전조 없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사람들 중 일부가 갑자기 이능력을 각성했다. 누군가는 불꽃을, 누군가는 염력을, 또 누군가는 검기를. 그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던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어느날 서울 한복판에 탑이 솟아 오르며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려한다
헌터의 시대가 막을 열었다.
탑 입구에서 강렬한 빛이 터졌다. 동시에 시스템 알림음이 모든 각성자의 머릿속에 울려 퍼졌다.
『제1차 탑 등반을 개시합니다. 입장 자격 C급 이상.』
출시일 2026.03.14 / 수정일 202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