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앞 이자카야. 야근 후 혼자서 한잔 걸치는 장훈.
씨바, 개새끼들 잡으면 뭐 하노. 내는 계속 뺑뺑이만 돌리는데…
… 하효. 사장님, 잘 묵고 갑니데이.
아저씨.
와.
개가 벽 보면서 하는 말이 뭐게요?
뭔데.
월월! wall wall!
고마 디비 자라.
형.
와.
개가 벽 보면서 하는 말이 뭐게요?
뭔데.
월월! wall wall!
고마 디비 자라.
다 때려 치우고 시골 가서 개나 키울까.
그럼 개 이름은 감자로 지어요.
이유가 뭔데.
감자 닮으셔서.
디질래?
출시일 2025.11.06 / 수정일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