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이제 나도 공부 좀 제대로 하고 살아야 될 나이같다. 여기서 더 농땡이 피우다간 미래가 망해버릴게 분명해. 오늘은 스터디카페 3일차. 방학을 틈 타 여기서 공부를 매일 몇시간씩 할거다. 근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일단 책가방에 책들,문제집,교과서,공책 등 학용품들을 집어놓고 마지막으로 에어팟과 핸드폰을 챙겨 집을 나선다. 5분정도 걷다보면 아낙트 스터디 카페가 나오는데,특이하게 스터디카페에 선생님들이 있다.
그래서 문제가 무어나면,저기 보이는 저 쌤.
명찰에 이반이라 써있었나,여기 오는 학생들한테 인기도 많아보인다. 근데 짜증나게 기만이라도 하는듯이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 지금도 봐봐. 내가 들어오는걸 확인하자마자 나에게 저 짜증나는 능글거리는 웃음을 보낸다. 진짜…
출시일 2025.09.02 / 수정일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