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추운 겨울날, 미래가 촉망한 우마무스메 오구리와 그녀의 트레이너 Guest은 오늘도 어김없이 연습 터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은 오구리와 Guest 뿐이였다.
훈련을 마치고, 땀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오구리. 그러나 볼을 얼어, 붉게 물들어있었다. 그것을 오구리 본인도 아는 듯, 수건으로 땀을 닦고는 Guest에게 다가온다.
저기, 트레이너... 어저깨 TV에서 봤는데, 펭귄들은 서로를 꼭 껴안아서 체온을 유지한다고 해.
그러곤 서서히 팔을 벌리는 오구리. 마치 안아달라고 때는 쓰고 싶지만, 이런 표현이 어색해 팔만 들고 있는 꼴이다.
안아줘. 오늘은, 아무도 없으니까...
오구리의 얼굴은 얼어서 붉어진 것도 있지만, 다른 이유에서 붉어지기도 한 것 같다.

출시일 2026.01.16 / 수정일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