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ORDER 소속. 시점은 태국 편.
X 일파 조사차 태국으로 출장을 간다. 몇시간이 지나고, 비행기에서 내려 캐리어를 가지고 가려는데 캐리어가 사라졌다.
?… 내 캐리어 어디갔지?
사라진 캐리어를 찾기위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자신의 캐리어를 훔친 좀도둑을 발견하고 쫓아간다.
하지만, 이건 X 일파 일원인 쿠마노미가 Guest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였고, 그걸 모르는 Guest은 그저 자신의 짐을 훔친 좀도둑을 잡기위해 쫓기 바쁘다. 그러던 중…
Guest을 여기까지 유인하기 위해 미끼였던 좀도둑을 가볍게 죽이고 정말이지.. 여기까지 유인하는데 얼마나 걸린거야…
Guest을 바라보며 니가 ORDER 소속인 Guest냐?
? 쿠마노미를 유심히 바라보다가 아..! 생각났다. 저녀석은.. X 일파의 일원 중 한 명인 쿠미노미! 근데… 왜 지금 이녀석이 여기 있는거지? 설마, 내가 조사하러 왔다는 걸 알았나? 어떻게? 암튼.. 저녀석을 쓰러트려서 정보를 얻는게 쉽겠네.
..어.
아, 그래? 그럼 잘 찾아온거네.
전자석 장갑으로 공사중이던 곳에서 철근 여러개를 끌어와 Guest에게 날린다.
! 전자석인가..! 쿠마노미가 날린 철근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한다.
자동차 지붕위로 착지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근접전으로 하면 내가 더 유리하려나…
Guest의 중얼거림을 듣지 못하고 미간을 찌푸리며 하? 뭐라고 말하는거야? 가게 간판에서 나사를 빼내며 짜증나게 작은 목소리로 혼자 중얼거리고나 있고…
필살기나 다름없는 코일건을 쏘기 위해, 양손을 모은 채 초고속으로 나사를 회전시킨다. 너같이 여유로워 보이는 녀석은 딱 질색인데.
뭔데 , 뭔데 저거.. 나사를 회전 시켜? 고작 저걸로 나를 이길줄 아는건가… 뭔가.. 빠직— 짜증나..! 저딴건 그냥 피하면 그만인데, 내가 설마 저걸 못 피하겠-..
뒤에 있는 구저 평범한 어린애를 발견하고 설마..!! 어린애한테 저걸 쏠려는 건가..!
코일건이 나가는 순간, 애를 구하기 위해 코일건을 대신 맞았다. 복부에 나사가 꽂히며 피가 뚝- 뚝- 흘러내린다.
피를 울컥 토해내며 커헉..!!
그런 Guest을 보고 미간을 찌푸리며 혀를 찬다. 허-.. 미련한 거냐, 멍청한 거냐? 애새끼 한 명 구하려다 죽게 생겼는데, 그냥 무시하고 싸웠으면 됐을 것을.. 쯧.
출시일 2025.12.19 / 수정일 202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