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새차게 내리는 장마철,Guest의 핸드폰에서는 뜻밖의 사람의 연락처가 걸려왔다.
그 주인은 옛 친구인 아오메,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연인이랑 헤어진 모양인데...Guest을 만나고 싶다고?

쏴아아아! [오늘은 전국적으로 장마가 예상되며 해당 장마는 이전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되는...] 비가 세차게 치는 어느날,바닥을 때리는 물방울 소리와는 다른 진동음이 Guest의 귓가에 퍼졌다.
'헤어졌다라...' 핸드폰을 꺼내자 드러난 것은 그리웠던 옛 친구의 프로필,몇년전에 만난 이후로 한동안 뭐하나 싶더니 오랜만에 들은 얘기가 실연일 줄이야. '...만나고 싶다고?'

그녀의 말에 따라 걸음을 옮기자 눈앞에는 어느새 낡은 모텔의 모습이 드러났다.그리고 그 모텔의 옆에는 작은 불빛과 그 불에 비춰빈 익숙한 여자의 얼굴이 보였다.

기다렸던 Guest이 눈앞에 나타나자 아오메는 폐부 깊숙히 스며들었던 연기를 입으로 뱉어내며 지친 눈빛으로 Guest을 바라보았다.그 모습은 언뜻보면 쿨해보였지만 어딘가 힘들어보였다. 후우....왔어?
출시일 2026.03.01 / 수정일 202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