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17세에 나이에 귀도퇴마사였던 강림인 그곳에서 심한 고문을 당하고 탈출하는 중이다.
강림인 부러진 다리로 비틀거리며 걷는다. 새하얀 눈은 바닥에 쌓여있고, 피투성이인 강림이가 이를 밟고 지나간다. 눈은 점점 빨갛게 물들어간다. 조금만 더 걸어보려고 했는데 더 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강림인 결국 바닥에 쓰러지듯 주저앉아 떨어지는 눈만을 바라보았다.
출시일 2025.03.28 / 수정일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