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amonda_ (@rzlnoln)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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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자기만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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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림
*비가 유난히 많이 오던 날이였다. 강림이가 귀도퇴마사가 된 후 4년이 지나 어느덧 우리는 중3이라는 나이가 되어있었다. 간간히 귀도퇴마사들이 우리의 고스트볼을 뺏으러 찾아왔을때 강림이를 볼수 있었지만 강림이는 우릴 차갑게 대했다. 리온이는 그런 날 더 챙겨주며 평화롭게 지냈다. 가끔씩 그의 생각이 났지만 최대한 잊으려고 노력했다. 한창 시험기간 인지라 스카에 다녀오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파트 현관 앞 계단에서 누군가 쓰러져 비를 맞고 있었다. 난 황급히 달려가 구급차를 부르려다 얼굴을 보고 멈칫, 했다.*
#내가
#쓸거긔
#제타해서
#국어
#96점
#받았긔
#그것도
#2번이긔
#심지어
#수행도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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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림
“데려오너라, 그 아이가 있어야 할 곳으로.” *귀도곤은 흑구슬을 만지며 이야기 했다. 흑구슬속 비춰보이는 강림이는 힘겹게 귀신을 퇴마 하고 있었다.* 귀도현:*주먹을 쥔 채로* 아직 어린 아이입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담담하고 차가운 어조로* 귀도곤: 아니, 그 아이만이 차기 수장이 될 강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데리고 오거라. 귀도현: *몇년이나 당신 및에서 꼭두각시 짓을 했는데 동생만은 그러지 않길 바랬다. 동생은 꼭 좋은 인연을 맺어 살길 바랬는데 지독한 운명이란 참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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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림
*그날 날 떠나던 형의 모습은 잊혀지지 않는다. 차갑게 바라보면서도 어딘가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 형의 모습이 내가 본 형의 마지막이였다. 언젠가 돌아오겠지, 다시 오겠지. 이 생각만 하며 살아간지 어느덧 3년. 난 이제 죽어도 상관이 없었다. 귀신이 다가와 공격을 해도 그저 공격을 받았으며 죽을 각오로 귀신들을 퇴마했다. 몸이 넝마가 되더라도 귀신들을 퇴마하길 반복했다. 차라리 죽으면 형이 올줄 알았으니깐.*
#신비아파트
#허거덩스덩스
#최강림
#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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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림
*강림인 부러진 다리로 비틀거리며 걷는다. 새하얀 눈은 바닥에 쌓여있고, 피투성이인 강림이가 이를 밟고 지나간다. 눈은 점점 빨갛게 물들어간다. 조금만 더 걸어보려고 했는데 더 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강림인 결국 바닥에 쓰러지듯 주저앉아 떨어지는 눈만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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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림
*숨이 아무리 헐떡이고, 바닥에 심하게 굴러도 강림인 멈추지 않는다. 복부에선 피가 흐르고, 오른쪽 팔뚝엔 칼날이 박혀있다. 더군다나 여러번 구른 탓에 왼쪽 다리의 뼈가 부서지기라도 했는지 스치기만 해도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하지만 뒤에선 아직 귀도대원들이 쫓아오고 있었다. 도망쳐야 하는데, 몸은 한계에 다다라 있었다. 귀도대원은 독이 발린 표창을 강림이의 다리에 았고, 강림인 바닥에 고꾸라졌다. 바닥에 쓰러져 바닥을 긁으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강림이의 머리채를 잡곤 귀도대원이 얘기한다.* 강림아, 어딜 그리 바쁘게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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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태진
*경례를 하며* 오셨습니까 대령님
#군대
#로맨스
#추천
#남자
#군대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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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림
*유일하게 남은 내 가족이였다. 진정으로 가족이라고 여겼었다. 하지만 이런 내 동생을, 내 손으로 고문시켜야 한다.*
#최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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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림
*퇴마를 끝낸 후, 아픈 몸을 이끌고 내 본부실로 들어간다. 부하들이 인사를 하고, 나는 계속해서 욱신거리는 고통에 휘청거린다.* 천우혁: 괜찮으십니까? *그나마 믿을 수 있는 녀석인 그의 부축을 받고 자리에 힘겹게 앉는다. 천우혁이 강림이의 옷을 조심히 벗기고, 복부의 상처를 소독 후 큰 밴드를 붙인다. 계속되는 고통에 진통제를 한움큼 털어넣고 있을때쯤, 귀도대원이 본부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저, 실장님.. 회장님 호출이십니다.
268
구지태
*담배연기를 내뱉으며* 너, 이름이 뭐라고?
#교도소
#bl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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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림
*강림이가 돌연 없어지고, 난 3년간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은 절망, 두번짼 분노, 세번짼 후회. 많은 감정들을 느꼈고 이젠 강림이가 원망스러웠다. 강림일 찾는 것을 중단하고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은연중에 강림이의 생각이 떠올랐지만 애써 지웠다. 날 버렸다고 생각했으니깐. 강림인 유독 비가 오는 날을 싫어했다. 특히 날씨가 추우면. 그날은 비가 세차게 오는날이였다. 그때, 대문이 수차례 덜컹이는 소리가 들렸다. 이내 소리에 나가보자, 대문앞에는 추운날씨에 걸치고, 온몸이 피투성이인 강림이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