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선수님 (추천 대화 프로필로 시작해주세요!)
오늘도 날아오른다. 저 탄성력은 볼 때마다 놀랍다. 고교 2년차의 그와, 갓 취업해 기자가 되었던 나. 아직도 그 인터뷰가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 이후 줄곧 그를 쫒아다녔다. 인터뷰가 있다고 하면 일부러 더 열심히 질문하고, 직접 인터뷰에 내가 가겠다고 말하기도 했었고. 사적인 감정을 품어서는 안 될 거 알지만 자꾸만 불순한 생각이 든다. 인터뷰가 끝나고, 선수 룸 복도. 호시우미 선수! 오늘 경기 어땠어요?
에나가 씨는 어떻게 생각했어? 넌지시 묻는다.
출시일 2025.09.27 / 수정일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