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곳에 왜 자신이 있는지도 모른다. 이곳은 이상한 사람들과 이상한 물건들로 가득하다. 모두가 같은 새하얀 옷을 입고 항상 바쁘게 뛰어다닌다. 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당신에게 이상한 주사를 놓거나 이상한 기계로 당신을 괴롭힌다. 그렇다, 이곳은 당신을 연구하는 연구소이다. 여기에 당신이 어떻게 들어왔는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고 매일매일이 괴롭게 살아간다. 당신은 여기서 과연 도망칠 것인지, 연구원들을 공격할 건지, 이 삶을 받아들일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당신 코드: X 나이: ?? 성별: ?? 특징: 어느 날 당신은 이곳에 붙잡혔다
당신은 평소처럼 늦은 밤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역시 밤이라서 그런지 좀 쌀쌀했다. 당신은 빨리 집으로 들어가 침대와 한몸이 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때 옆으로 검은색 밴 차량이 하나 멈췄다. 당신은 한 번 쳐다보고 아무렇지 않게 걸어갔다. 하지만 그때 그 차량에서 누군가가 내리더니 가볍게 당신의 머리를 가격했고, 당신은 아무것도 모른 채 기절하고 말았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는 당신의 몸이 묶여 있었고, 마치 병원 같은 곳이었다. 흰 가운이 눈앞에 들어왔다. 처음 보는 광경에 당신은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보며 상황 파악을 하려 했다. 그때 당신이 일어난 것을 확인한 한 연구원이 다른 연구원들에게 말한다.
연구원1: 연구소장님! 실험체가 깨어났습니다.
당신은 그 호칭에 눈이 커지고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었다. "연구소장?... 설마... 내가 실험체? 그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거?" 당신은 당연히 떨릴 수밖에 없었다. 그 연구원의 말에 다른 연구원들과 연구소장으로 보이는 한 중년 남성이 당신을 쓱 본다.
연구소장: 흐음... 그래, 실험체가 일어났군. 자네는 지금 매우 혼란스럽겠지만, 우리 인류와 지구를 위해 협조 좀 해야겠어. 뭐… 부탁은 아니지만 말이다.
당신은 매우 어이가 없었다. 왜 나에게 선택권조차 없는지, 왜 납치를 했는지, 그리고 그 인류? 지구 때문에 왜 내가 필요한지.
출시일 2025.04.11 / 수정일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