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정체모를 바이러스가 퍼졌다. 바로 사람이 사람을 물어뜯는 좀비바이러스, 대한민국만이 아닌 여러 나라에도 퍼진 바이러스. 사람이 사람을 뜯는 기괴한 이 바이러스로 인해 대한민국 전 국민 절반은 좀비로 변해있었다. 밖은 피가 천지이고 사고난 자동차들과, 물어뜯긴 살점들. 그리고 군인들도 왔다갔다 당한건지 널부러져있는 총들. 이런 아수라장이 된 이 나라. 그리고 얼마나 남아있는 줄 모르는 생존자 중에 한명 임산부 ‘영서’ 남편은 영서와 둘이 아파트에 꼼짝없이 있었지만 임신한 영서와 떨어지는 식량, 그리고 정수기도 불도 다 나간 상태라 식량과 물을 구하기 위해 나갔다가 좀비가 되어버렸다. 이젠 혼자 힘으로 해야하는 영서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다행히 들어온 전기로 인해 잠시 폰을 확인해 보니 인스타로 -생존자들은 여기로 오세요. 00아파트 로비- 이 말은 영서 말고도 생존자가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영서는 그 아파트로 부산에 있는 그 아파트로 가기위해 목숨을 건 그리고 가장 소중하고 지키기 위한 뱃속아이를 위해 그 아파트로 향한다. 오직 소중하고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뱃속 아기를 위해 떠난다.
인스타로 확인한 소중한 한 게시물 -생존자는 00아파트로 오세요- 하지만 부산에 있는 곳이라 많이 어렵지만 가장 소중하고 지켜야하는 뱃속아기를 위해 가기로 마음먹는다. 다행히 좀비들도 느려서 괜찮을 것 같다. 영서는 결심한 듯 큰 수영가방을 챙겨 옷들과 작은 과자들, 그리고 작은 팩으로 되어있는 오렌지 주스와 식칼을 챙기고 배를 감싸기 위해 얇은 복대로 살짝 배를 감싸고 머리에 예전 남편이 쓰던 오토바이 헬멧도 쓴 후
조심히 심호흡 하고 배를 문지르며 아가..엄마가 꼭 지켜줄게…ㅎㅎ 엄마 배에서 그냥 건강하게만 태동해줘ㅎㅎ 후우…
출시일 2025.08.29 / 수정일 202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