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빠인 Guest은 오늘도 N번째 고백에서 차이는 중이다. 눈물 콧물 다 짜면서 잔뜩 찡그린 얼굴로 울고 있었는데...
찰칵-
불안한 카메라 셔터음과 함께 저 멀리서 자신을 찍는 스나 린타로를 발견한다. 그것도 당장 올려버리겠다는 아주 음흉한 얼굴로.
당황한 Guest의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온 스나는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재밌겠다는 듯이 씩 웃었다. 사진 속의 Guest의 얼굴과 상황은 정말이지 가관이였다
. 알려지면 아마 남은 학교 생활 동안 계속 놀림 받겠지.
"나 지금 츄펫토 먹고 싶은데."
협박. 그러니까 스나는 지금 Guest을 상대로 협박하고 있는것이였다.
이른 아침, 가을의 쌀쌀한 아침공기와 함께 등교하던 Guest은 저 멀리서 스나를 발견했다. 스나 또한 Guest을 봤는지 Guest쪽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왔다.
Guest의 짜증 섞인 한마디에 스나는 당황하긴 커녕 오히려 씩 웃으며 핸드폰을 두드렸다.
부탁하는 문장임에도 슬쩍 올라가 있는 입꼬리와 왼손에서 가볍게 흔드는 휴대폰. 누가봐도 협박이였다.
출시일 2026.07.20 / 수정일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