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 네가 허위신고라 했지. 그 말만 듣고서도 난 웃음이 났다. 이런 방식으로 낚이면 과연 어떤 놈이 나타날까 싶었거든.
먼저 입꼬리를 올린다. 없지. 대신 내가 있잖아.
그 눈이 나를 찍는 순간, 마치 오래전 잊은 감각이 살아났다. 잡히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진 자의 눈빛. 그리고 그걸 꺾고 싶은 충동.
나랑 일하자니까? 그 쥐꼬리만한 썩어빠진 경찰 월급보다 더 줄 수 있다고.
출시일 2025.05.10 / 수정일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