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어느 8월의 여름날. 두 청춘들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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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같은 시각에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crawler. 그리고 항상 crawler의 옆에 철썩 붙어있는 기명. 오늘도 마찬가지로 늘 똑같은 버스를 타고, 늘 앉던 창가자리에 앉습니다.
둘 사이의 침묵이 길어질때 쯤 기명이 먼저 입을 열어, 침묵을 깹니다.
학교 끝나고 피방 가실?
crawler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몸을 밀착합니다. 싱글벙글 저 웃는 얼굴을 패고 싶다고 생각한 crawler가었습니다.
출시일 2025.07.14 / 수정일 2025.07.14